속초 전복뚝배기 맛집 소개 -
역시 #내돈내산
시내와 굉장히 떨어진 시골 마을에 위치해 있어서 주차 공간 정말 넓고 좋다.
점심시간에 맞춰서 가게 되었더니 웨이팅 실화? 한 20~30분 정도 기다렸다.
기다릴 맛이냐고? 30분까지는 오케이!
그리고 애견 동반 식사도 가능하다.
바다에서 나는 여러 가지 식품도 팔고 있고, 저염 젓갈도 판매하고 있는데 진짜 맛있다.
이 맛을 보면 안 살 수 없어서 우리 거랑 시댁과 친정에 드릴 것까지 구매했다.
계란 프라이도 무료로 가능하다.
다만 내가 갔을 때는 계란이 모두 소진되어서 불가능했다 ㅠ_ㅠ
성인 2인으로 아래와 같이 주문했다.
1. 전복해물뚝배기 2. 전복죽 3. 전복회(4마리)
손님이 많고 아무래도 음식(뚝배기) 특성상 빨리 나올 수는 없는 것 같다.
앉아서도 15-20분 정도 꽤 기다렸다.
드. 디. 어
나왔다!!
내가 젓갈을 살 수밖에 없었던 결정적인 이유는... 여기 반찬으로 나오기 때문이다.
반찬 라인업은 바뀌는 것 같고, 내가 갔을 때는 씨앗오징어젓갈 / 새우장 / 명태회무침 이렇게 3가지가 나왔다.
이 중에 명태회무침이 젤 마음에 들어서 골랐고, 원래 좋아하는 낙지젓갈도 구매했는데 너모 맛있게 잘 먹었당♥
#전복해물뚝배기는 국물 맛이 증말 일품 최고 시원하고 간도 적당하고 우리 부부 입맛에 딱 좋았다.
그리고 내용물도 실하고, 특히 해산물(일단 전복은 2마리)의 싱싱함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얼큰하지만 많이 맵지는 않다. + 어렴풋하나,, 뚝배기를 시키면 전복죽을 작은 그릇에 담아 서비스로 내어준 것 같다.
다음으로는 #전복죽
색으로 보이는 것처럼 진하고 고소하다.
그리고 전복이 1마리 이상 들어가는 게 중요 포인트~
마지막은 #전복회
뭔가 더 건강한 음식을 먹고 싶었던 마음..이라고 쓰면서 그냥 먹고 싶었다고 읽는다.
굉장히 싱싱했고 참기름 찍어서 먹으면 고소함 폭발, 오독오독 재밌는 식감도 좋았다.
아침이나 아점, 점심 식사로 추천이다.
물론 저녁에 먹어도 맛있겠지만, 여행 마치고 개운하게 집에 돌아가는 날 아침에 들러서 떠껀하게 한 뚝배기 하면 최고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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